안녕하세요, 요즘 하루종일 먹고만 있는 저를 보면서 얼마나 한심한지, 그래도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하나요. 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은 돼지특수부위 돼지국밥과 뒷고기로 3끼 해결 했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조리법도 함께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배송을 받자마자 허겁지겁 뜯었죠. 드라이아이스가 많이 들어있어 하나도 안녹았어요. 걱정 괜히 했나 받았을때도 얼려있어 딱딱했다라는..

의리국밥 돼지국밥 2개와 뒷고기 2kg 입니다. 둘이서 먹는데 2kg는 너무 많지 않나 싶었지만 맛있어서 금방 다 먹더라고요.

바로 뜯어서 냄비안에 넣어줍니다! 저는 전자레인지로 돌리는 것보다는 냄비에서 팔팔 끓여 먹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망설이지도 않고 바로 넣었어요.

이 소스도 두개 같이 주시는데 국밥 다대기라고 하죠. 다대기는 다 끓이고 넣는 것보다는 다대기를 넣은 후 3분간 더 끓여주셔야 맛이 좋습니다.

저는 일단 먼저 뽀얀 오리지널 국물을 먹고 싶어 먹다가 나중에 다시 끓이기로 했어요.

제가 까아암짝 놀랐던 이유는 바로 이 건더기 양 보이시나요? 건더기양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우와우와 감탄을 몇번 한 지 모르겠어요. 요즘 이런 식품이 정말 너무 잘나와서 요리 할 일이 거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칼칼한 청양고추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2개 썰어 넣었어요.

그리고 비장의 무기 들깨가루도 함께 넣었습니다. 국밥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들깨가루는 집에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새우젓과 함께 먹으니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미트타임 의리국밥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다 먹은 뒤에야 생각난 것은.. 참 다대기를 안넣었네?

너무 허겁지겁 먹었나봐요..

급 출출해져서 아침에 꺼내놓은 뒷고기를 해먹었어요. 내가 굽기 귀찮으니 에어프라이어한테 넘기는 걸로~

올리브오일을 바닥에 뿌려주고,

허브소금과 후추를 탁탁 털어줘요.